[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품귀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지난 2월 26일부터 약 2주에 걸쳐 정부 특별배정 마스크 등 총 64만 장(3. 13 기준)을 지역주민에게 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배부된 마스크는 정부 특별배정 마스크 60만장, 달성군에서 자체 확보한 마스크 4만장, 총 64만장으로 세대 당 최소 5매 이상 배부되었다. 향후 순차적으로 마스크 추가 물량을 확보해 당초 계획한 전 세대 당 10매 배부를 목표하고 있다.

또한 달성군은 어린이용 마스크 물량 확보를 통해 다자녀가구에도 마스크를 배부할 예정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앞으로도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감염병 확산 예방 물품을 최대한 확보하겠다.”며, “달성군은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선별진료소 및 전용전화상담센터 운영 등 24시간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공동주택과 다중이용시설에 방역소독, 자가격리자 전담공무원 배치 등 군의 역량을 총동원해 지역 추가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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