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총력대응 위한 지혜 모은다
- 지역경제회생 및 긴급지원예산 집행
- 시 코로나19 대응 상황 보고
- 적극적인 방역과 신속 대응체계 점검
- 재래시장서 장보기 행사 추진
- 위기상황 맞아 민생 의정 주력

제354회 목포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제354회 목포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일요서울ㅣ목포 조광태 기자] 전남 목포시의회(의장 김휴환)는 지난 6일 제354회 임시회가 개회 시작이후 오는 18일까지 13일간의 일정으로 열리고 있다고 했다.

시의회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대응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 상황에서 집행부 공무원들이 코로나19 대응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수 있도록 이번 임시회 잠정 연기도 검토했었다.

하지만 소상공인지원 특별보증금•목포사랑상품권 발행 할인보전 등 코로나 확산에 따른 지역경제회생에 중점을 둔 예산과, 목포종합경기장 건립공사,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수산식품수출단지 조성사업 등 긴급지원 사항 발생으로 제1회 추경을 필히 편성해야 한다는 집행부 의견을 전적으로 받아들여 이번 임시회를 개회하게 됐다.

이에 따라 이번 임시회는 의원발의 조례안 10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조례안 및 안건 16건 등 총26건의 부의안건에 대해 각 상임위원회별로 논의과정을 거쳐 의결한다. 또 추경예산을 편성함에 있어 현장점검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현장방문을 통해 사업의 필요성 및 타당성 등을 꼼꼼히 분석해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임시회 기간중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 건강과 안전이니 만큼, 코로나19 확산방지대책에 총력을 다 함으로써 시민 불안감이 해소되고 지역경제가 회생될 수 있도록 하는데 의정에 주안점을 둘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의회는 집행부 공무원들이 코로나19 대응에 전념할 수 있도록 상임위원회 활동과 회기운영으로 인한 직원 업무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하고, 코로나19와 밀접한 추경예산은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함으로써 시민안전과 경제회생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한편, 시의회는 보건소 및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관계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했으며, 목포시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보고받으면서 적극적인 방역활동과 의심환자 발생시 신속한 대응체계 등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상인들을 위로하기 위해 재래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추진하는 등 위기상황을 맞아 민생의정에 주력하고 있다.

또 시내버스 재정지원 관련 간담회를 연기하는 한편, 시의회 후문을 폐쇄하고 청사 입구에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방문자 인적사항을 기록하게 하는 등 전염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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