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시스]

[일요서울 | 강민정 기자] 서울 마포갑 현역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3일 마포구 관내 코로나 확산 예방을 위한 ‘NO! 코로나19’ 방역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14일 전했다.

의원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히며 “현재 마포구는 서울시 최초로 환경미화원이 참여하는 특별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며 “노 의원은 이를 도와 최근 코로나19 확진 환자 발생으로 아파트 단지 전체를 방역해달라는 주민 요구가 제기된 삼익아파트 주변 방역에 나섰다”라고 알렸다.

이어 “지하철역 출입구 가드레일, 버스정류장과 공원 벤치, 어린이 놀이기구 등 평소 유동인구가 많으나 소홀해지기 쉬웠던  위주로 집중 방역을 실시했다”라고 부연했다.

노 의원 측은 코로나19 스트레스와 각종 생활 속 불편을 전달하고 여러 정책과 공약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소통채널 ‘노웅래의 해우소’를 블로그에 개설했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더욱 적극적인 주민 소통으로 맞춤형 대응에 힘쓰겠다는 취지다.

노 의원은 “구로구 콜센터 감염 사태로 마포구 거주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하며 주민 여러분의 불안도 커지고, 더욱 다양한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손이 부족한 구청과 보건소를 도와 주민 여러분의 불안과 걱정이 있는 곳부터 적극 방역할 뿐만 아니라, 해우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소통해나가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노 의원은 마포구청의 미온적 정보공개를 지적하며 재난문자발송과 확진자 이동 동선 안내가 조속히 이뤄지도록 조치했다. 아울러 마포구 관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예산 47억5686만 원을 시구의원과 함께 확정하는 등 코로나19 사태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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