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오는 20일로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에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 대책 등에 따라 외부인들의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기로 결정했다. 사진은 SK하이닉스의 경기도 이천 공장.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오는 20일로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에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 대책 등에 따라 외부인들의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기로 결정했다. 사진은 SK하이닉스의 경기도 이천 공장. [SK하이닉스]

[일요서울 | 이창환 기자] SK하이닉스가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개최 예정인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외부인들의 출입을 통제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14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오는 20일 개최되는 제 72회 정기 주주총회에 앞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권고 되고 있어 주총 당일 주주들 외의 출입에 대해서는 엄격히 제한할 예정이다. 

해마다 SK하이닉스의 주총이 열릴 때면 주주들뿐만 아니라, 대내외적으로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갖고 주총장을 찾은바 있다. 

특히 주주총회가 SK하이닉스의 본사 사업장 내에서 개최됨에 따라 보안과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 차원에서 내린 결정이라고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전했다. 

아울러 주총 당일 회의에 참석하는 주주들 간의 접촉 최소화를 위해 좌석 간격도 2미터 수준으로 확대하는 등 예방 조치를 실시하고 있어 취재진들의 입장에도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취재진들의 입장이 가능한 경우가 있더라도 경영진과의 현장 인터뷰는 진행하기 어려운 점 양해 바란다”며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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