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20세기의 한 연구에서는 아시아 남성이 평균 14cm로 최하위를 차지한다고 돼 있다. 하지만 평상시에 물건이 크다고 해서 발기했을 때도 큰 것은 아니다. 어떤 남자는 항상 그곳에 피가 차 있어 발기를 했다고 해서 더 커지지 않는다. 다만 단단하게 곧추설 뿐. 반대로 평소엔 축 처져 있다가도 발기하면 열 배 이상 커지는 남성도 있다. 발기 시 7cm만 돼도 제 구실을 하는 것이 음경이건만 ‘보기에 좋은 떡이 먹기에도 좋다’는 생각 때문인지 크기에 집착하는 남성들이 많다. 또 거기에는 큰 물건을 여자들이 좋아할 것이라는 환상도 한 몫을 한다고 볼 수 있다.
얼마 전에 병원을 찾은 왜소음경의 한 청년은 사실 얼마 전 헤어진 여자친구가 마지막으로 내뱉은 말 한마디에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애인이 화가 난 나머지 “물건도 작은 주제에”라는 말을 한 것이었다. 음경왜소증은 해부학적으로 음경의 길이가 4cm 이하인 것을 말한다. 하지만 음경왜소증이 아니더라도 자신의 물건이 스스로 작다고 여겨 콤플렉스를 가진 이들도 많다. 이러한 이들이 선택하는 것이 바로 음경확대술이다. 기존의 확대술은 허벅지에서 진피지방조직을 채취해 음경에 이식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식되는 진피가 얇고 지방조직이 위축되며 흉터가 크게 남는다는 문제가 있었던 게 사실이다.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고 보다 두꺼운 진피를 얻기 위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시술법이 ‘천추피판공여술’인데 이는 꼬리뼈 위쪽의 순수진피를 채취해 이식하는 것이다. 그러나 마른 체형의 남성에서는 꼬리뼈 위쪽의 진피라 하더라도 생각보다 얇은 경우가 있다. 내측 둔부의 보다 더 두꺼운 진피를 말발굽 모양으로 얻어내는 획기적인 방법이 있다. 이른바 ‘내측둔부진피공여 음경확대술’이라 불리는 이 방법은 확대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것 외에도 흉터를 최소화한다는 장점이 있다. 내측둔부진피공여 음경확대술은 수면 마취하에 진행되므로 통증이 전혀 없고 입원할 필요가 없다. 일상생활로의 복귀도 빠른 편이며 수술 후 4~6주 후면 성생활이 가능하다. 02) 538-8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