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김포 강동기 기자] 김포시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 김포시 7번째 확진환자가 발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추가 확진환자는 지난 9일 6번째 발생 이후 닷새만이다. 이번 확진환자는 40세 남성으로 구래동 반도유보라 5차 아파트 거주자이다.

구로구 신림동 소재 에이스손해보험 위탁 콜센터 직원으로 지난 9일 6번째 확진환자와 함께 구로구보건소에서 확진환자의 접촉자로 통보받고 검체 검사결과(1차) 음성으로 판정받았으나 자가격리 중이었다.

이후 13일 인후통 증상 신고로 김포시보건소에서 자택을 방문해 검사를 실시했으며 14일(토) 오전 6시 30분 검사결과(2차) 양성으로 판정됐다.

현재 확진환자는 병원 이송 중이며 가족에 대해서는 검체를 채취하고 역학조사 및 방역 소독 중이다.

김포시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 발생 관련 정보를 김포시청 블로그와 페이스북, 홈페이지 등에 공개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는 밀폐된 실내에서의 밀접접촉으로 코로나19가 전파되는 점을 감안해 모든 교회에 모임자제 및 영상예배, 가정예배를 적극 권고하고 있다.

김포시도 경기도의 방침에 따라 15일 직원들을 파견해 집합예배 교회의 감염예방수칙 준수를 현장 모니터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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