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유소년바둑축제
평화유소년바둑축제

[일요서울|포천 강동기 기자] 포천시는 편강한의원(원장 서효석), 포천시체육회(회장 김인만) 및 한스경제(대표 정순표) 등 4개 단체가 지난 12일 포천시청 시정회의실에서 ‘2020 포천시장배 평화유소년바둑축제’ 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포천시장배 평화유소년바둑축제는 오는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포천시 종합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이 행사일정은 사회상황 등에 따라 상호협의에 의해 변동될 수 있다.

오늘 업무협약은 포천시·편강한의원·포천시체육회·한스경제가 공동 주최하는 것을 내용으로, 평화유소년바둑축제 사무국과 포천시바둑협회가 공동주관하고 통일부, 편강한의원, 한국기원, 중국바둑협회, 중국문화원에서 특별후원할 예정이다.

바둑축제의 참가대상은 유소년 고학년과 저학년이며 대회규모는 60~80개 팀으로 1,5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포천시장배 평화유소년바둑축제는 우리 시가 대한민국 최대의 남북경협 거점도시로서 스포노믹스를 통한 스포츠산업 육성 등 동북아평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중요한 행사이며,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다시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코로나19가 종식되는 대로 한스경제는 북한 선수단 초청에 최선을 다하고 포천시의 브랜드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홍보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며, 대회 3일 중 첫째 날은 편강한의원의 주최로 중국유소년을 초청하는 ‘편강배 한중 글로벌 유소년바둑대회’와 한중 평화분위기 조성을 위한 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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