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1층 로비에 위치한‘카페 I got everything 달서구청점’(운영 학산보호작업장)에서 12일, 13일 8시 30분 코로나19와 싸우는 직원 및 민원인들에게 커피 400잔을 무료로 제공했다고 밝혔다.

‘카페 I got everything 달서구청점’은 ‘힘내라 달서구’라는 응원 문구와 함께 출근 시간에 커피와 허브티 등을 무료 나눔하여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였다.

달서구청 1층 로비에 위치한 16㎡ 남짓한 카페에는 교육과정을 수료한 발달장애인 바리스타 4명과 매니저 3명이 함께 일하고 있으며, 이 카페는 중증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민원인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017년 개소했다.

카페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소소한 일상조차 잃어버린 대구를 보면 안타깝기 그지없다. 작은 나눔이지만 지난 2년여간 받아온 사랑을 이렇게나마 보답할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보건소 직원 김oo 주무관은 “코로나19 대응으로 하루하루가 힘든 일정인데 출근길에 따뜻한 커피를 선물받으니 잠시나마 위로가 되었다. 많은 분들의 응원이 큰힘이 된다며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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