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18 삼성전자 서초사옥 
삼성전자 서초사옥

[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삼성전자가 오는 5월 미국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삼성 파운드리 포럼'을 전격 연기했다. 향후 일정은 공지하지 않았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5월21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에서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0'을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로 포럼을 연기했다. 삼성전자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에 대한 우려가 확산돼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0이 연기됐다"고 밝혔다.

한편, 파운드리는 반도체 설계 전문업체인 '팹리스(fabless)'로부터 설계도면을 받아 위탁 생산하는 사업으로, 삼성 파운드리 포럼은 글로벌 시스템반도체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파운드리 기술을 소개하고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목적으로 열리는 행사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