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일요서울 | 곽영미 기자] 온라인으로 발표된 ‘더팩트 뮤직 어워즈’의 주인공은 방탄소년단이었다.

‘더팩트 뮤직 어워즈’ 조직위원회는 16일 오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부문 수상자 명단을 공개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지난해에 이어 대상을 수상했으며, 그 외에도 올해의 아티스트(본상), 리스너스 초이스(베스트 앨범&음원상), TMA 인기상까지 받으며 ‘더팩트 뮤직 어워즈’ 4관왕을 달성했다.

한 해 동안 가요계를 빛낸 가수들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아티스트에는 방탄소년단, 슈퍼주니어, 트와이스, 레드벨벳, 몬스타엑스, 뉴이스트, 마마무, 청하가 선정됐다. 최고의 신인 아티스트에게 수여되는 넥스트 리더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있지가 수상했다.

퍼포먼스 특별상 주인공도 베일을 벗었다. 스트레이 키즈, 더보이즈, (여자)아이들이 올해의 댄스퍼포머, 엔플라잉과 아이즈가 올해의 밴드퍼포머로 선정됐고, 월드와이드아이콘 트로피는 슈퍼주니어가 손에 넣었다.

팬앤스타 초이스와 팬앤스타 최다득표는 가수 부문 슈퍼주니어, 개인 부문은 강다니엘이 각각 수상했으며, 팬앤스타 특별상은 양준일에게로 돌아갔다.

슈퍼주니어는 전 세계 한류 열풍을 선도하는 K-POP 스타에게 주어지는 월드와이드아이콘 상을 비롯해 올해의 아티스트, 팬앤스타 초이스, 팬앤스타 최다득표까지 4관왕을 차지하며 여전히 건재한 슈퍼 한류돌의 위엄을 뽐냈다.

심사는 2019년 1월부터 12월까지의 집계결과를 기준으로 이뤄졌으며, 심사위원으로는 박순규 더팩트 편집국장, 박근태 프로듀서, 조영수 프로듀서, 김이나 작사가가 참여했다.

한편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당초 지난달 2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관객과 아티스트의 안전을 위해 잠정 연기가 결정됐다. 이에 조직위원회는 2020년 1월부터의 점수 집계를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 시상식을 새롭게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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