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CF 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 [발렌시아CF 포스트]
발렌시아CF 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 [발렌시아CF 포스트]

[일요서울 | 곽영미 기자] 이강인의 소속 구단인 스페인 라리가 발렌시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이나 나와 큰 우려를 낳고 있다.

발렌시아는 16일(한국시간) 성명을 내고 “구단 내 5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발렌시아는 확진자의 이름은 알리지 않았다. 하지만 외신들은 선수 3명과 스태프 2명이 확진자임을 보도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3명의 선수는 발렌시아의 수비수들인 에세키엘 가라이, 엘리아큄 망갈라, 호세 루이스 가야이다. 이들 현재 자가격리된 상태다.

라리가 최초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에세키엘 가라이는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2020년을 안 좋게 시작했다.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몸은 괜찮으며 현재 보건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중이다”는 글을 남겼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또 다른 선수인 엘리아큄 망갈라도 SNS를 통해 “코로나19 양성이라는 사실을 들었다. 바이러스와 관련된 증상은 없지만, 집에서 가족과 접촉 없이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라리가는 유럽 내 코로나19 확산세에 리그를 중단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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