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동구을 미래통합당 김재수 예비후보는 16일 기자회견을 통해 “동구을에 배신의 정치, 아바타 정치를 끊어내고 동구을 발전과 미래를 함께 열자”고 밝혔다.

지난 3월 5일 발표한 박근혜 전 대통령 메시지 취지가 훼손되고 구태정치가 일어나고 있어서 안타깝다고 했다.

김재수 예비후보는 "박근혜대통령 탄핵의 주역의 한사람으로 지역에서 지탄을 받고 있는 유승민 의원이 이 지역에 불출마 함과 동시에 당연히 반성의 시간을 가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영향력을 지속하려는 행태에 대해서 개탄한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은혜와 반성은 정치인이 가져야할 중요한 덕목이라고 밝힌 뒤 “은혜와 반성을 모르는 정치는 주민 위한 정치가 아니라 주민을 이용하는 정치일 뿐”이라고 정치 행태를 꼬집었다.

박근혜 정부의 끝까지 의리를 지킨 마지막 국무의원이었던 김재수 후보는 “정치는 의리를 지켜야 한다고 배웠고, 이를 실천했다”고 밝혔다.

김재수 예비후보는 “공직 40년의 장관급 역량과 올곧은 정치 자세, 반드시 성과를 내는 일에 대한 열정으로 경선여론조사에서 반드시 승리해 동구을의 미래를 열겠다”며 “그 새로운 정치 출발선에 서겠다”고 거듭 밝혔다.

다음은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존경하는 대구 동구을 주민과 당원 동지 여러분!

대구 동구을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예비후보 김재수입니다.

미래 통합당의 이번 4.15 공천과정에서 다소 문제가 있었으나 미래통합당의 변화와 혁신을 기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저 자신이 동구을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지역을 열심히 다녔으며 또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는 지역민들의 소리를 들었습니다. 특히 박근혜정부가 쓰러지는 과정을 보면서 우리 모두가 마음 아팠으며 저 또한 그 슬픔을 가슴에 새겼습니다.

향후 동구을의 변화와 혁신은 지난 잘못을 뉘우치고 개혁을 하는 것입니다. 그 개혁의 출발점은 바로 유승민의 정치를 끝내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이번 총선에서 유승민의 그림자조차 버려야만 동구을의 변화와 혁신이 시작이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 모두가 반드시 끊어야 할 것이 바로 유승민의 아바타 정치입니다.

동구을에 배신의 정치, 아바타 정치를 꼭 끊어 주십시오. 이제는 미래를 열어야 합니다. 동구을 발전! 동구을 미래! 김재수와 함께 열어 주십시오. 은혜와 반성은 정치인이 가져야할 중요한 덕목입니다.

은혜와 반성을 모르는 정치는 주민을 위한 정치가 아니라 주민을 이용하는 정치일 뿐입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옥중메시지를 통해 모진 아픔을 딛고 용서와 화해를 통해 통합과 정권교체,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박 전 대통령 탄핵의 장본인인 유승민 의원은 어떻습니까? 은혜를 모르는 정치인 아닙니까? 박 전 대통령 탄핵으로 자유우파를 분열시켰습니다. 코로나 19와 경제파탄으로 대구를 폭망시키고 있는 문재인 정권을 탄생케 한 책임은 역사에서 결코 지울 수 없을 것입니다.

박 전 대통령은 용서했습니다. 하지만 유 의원은 반성은커녕 ‘불출마’라는 장막 뒤에 숨어 ‘정치 아바타’들을 조종하고 있다는 의심을 지울 수 없습니다. 우리 동구을이 아직도 아바타 정치에 희생되어야 합니까?

사랑하는 동구을 주민, 당원 동지 여러분! 김재수, 어른들께 배신하라고 배우지 않았습니다. 정치는 의리를 지켜야한다고 가르쳤습니다. 저는 가르침을 실천했습니다.

박근혜 정부에 끝까지 의리를 지킨 마지막 국무의원이었습니다. 동구을에 배신의 정치, 아바타 정치 끊어 내겠습니다! 어린시절과 학창시절, 동구에서 자라고 공부했습니다.

30년 동구가 키운 김재수! 행정고시 최연소 합격 후 나랏일 열심히 하라고 명령하신 여러분의 사랑에 반드시 답하겠습니다! 공직 40년의 장관급 역량과 올곧은 정치 자세, 반드시 성과를 내는 일에 대한 열정으로 동구을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습니다!

김재수를 동구을의 새로운 정치 출발선에 세워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대구 동구을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예비후보 김재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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