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가톨릭대병원은 보건복지부와 대구광역시로부터 코로나19 ‘중증응급진료센터’로 지정되어 3월 12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대구가톨릭대병원은 코로나19 증상(발열, 호흡기증상 등)이 있는 중증응급환자에 대해 신속한 응급치료와 관리를 수행하고자 응급실 진입 전 ▲사전환자분류소 ▲격리진료구역 ▲격리음압병상 등에서 중증도 감염 여부를 분류해 별도의 ‘격리진료공간’ 에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병원 측에 따르면 환자의 동선 등을 고려한 응급실 내·외부 개조로 중증응급환자를 안전하게 격리하고 집중치료 할 수 있도록 개선하였다.

최정윤 대구가톨릭대병원장은 “응급센터 감염으로 인해 내원하는 일반 중증응급환자의 치료 적기(Golden hour)를 놓치게 되는 문제를 해소하고, 코로나19 의심환자에 대한 집중적 치료와 입원관리로 일반 환자들이 안심하고 병원을 방문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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