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시설 46개소 노후 조명기기 고효율 LED조명등 교체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서구청(구청장 류한국)은 전기요금 절감 및 에너지복지 실현을 위해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LED조명 교체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사회복지시설에 대해 기존 노후 조명등을 고효율 LED조명등으로 무상교체해 해당 시설의 전기요금을 절감하고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밝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여 에너지복지 실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은 제일종합사회복지관과 경로당 41개소, 장애인시설 2개소, 신애보육원 1개소, 국공립어린이집 1개소 등 복지시설 46개소를 대상으로 수요조사와 설계용역을 거쳐 지원이 확정된 시설의 LED 조명 1198개를 교체할 예정이다.

서구는 지난 3년간 총 2억6천9백만원을 투입해 2017년에는 저소득층 250세대, 2018년 저소득층 280세대, 2019년에는 사회복지시설 13개소의 LED조명 교체를 지원했다.

LED 조명등은 기존 형광등에 비해 전기요금을 30~50%까지 낮춰주고, 수명도 3배 이상 길어 유지관리비 절감과 에너지 절약 효과 등으로 에너지 환경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는 LED조명등 교체사업을 고효율기자재로 인증 받은 신뢰성 있는 제품으로 내실 있게 추진해 생활 속 에너지복지 실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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