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병호 미래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조훈련 사무총장 등 공관위원들과 공천신청자 면접을 하고 있다. 2020.03.15. [뉴시스]
공병호 미래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조훈련 사무총장 등 공관위원들과 공천신청자 면접을 하고 있다. 2020.03.15. [뉴시스]

 

[일요서울ㅣ조주형 기자] 미래한국당이 비례대표 후보자 공천 최종 명단을 16일 공개하겠다고 밝히면서 여론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미래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2일부터 4일간 531명에 달하는 비례대표 후보 지원자 면접을 진행한 가운데, 16일 공천 대상 및 순번을 발표한다.
 
미래한국당 공관위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비공개 회의를 열고 기존 서류평가 및 면접심사 결과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공관위가 이날 비례대표 공천 대상자를 추린 후 오후 4시 선거인단 투표로 인준을 거쳐 당 최고위원회에서 비례대표 공천 명단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공관위는 비례대표 후보자로 약 30~40명 정도 추려낼 것으로 보이며 당선 안정권은 15~20번 순번대가 될 전망이다.
 
한편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공천 신청자 중에는 윤봉길 의사의 장손녀인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 아이돌그룹 '엑소(EXO)' 멤버 수호의 부친 김용하 순천향대 IT 금융경영학과 교수가 있었으며, 곽상도 미래통합당 의원의 보좌관인 이준우 보좌관, 경기방송의 김예령 전 기자와 신원식 예비역 장군 등이 포함됐다.
 
또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변호인인 유영하 변호사, 김재철 전 MBC 사장, 신동호 전 MBC 아나운서, 조수진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 등도 공천을 신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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