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범계의원(대전서구을)이 코로나19로 고통을 겪고 있는 대구시민과 고통분담차원에서 당원들이 직접 제작한 면마스크 1천개를 ‘함께하는 마음재단(대표 정진석)’에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번 나눔은 박범계의원의 제안으로 시·구의원들과 당원 40여명이 참여하여 4일만에 마스크 1천개를 손수 제작했고, 박범계의원이 긴급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를 직접 찾아 전달했다.

박범계 의원은 “마을공동체 니들(NEEDLE)의 면마스크 기부운동 같이 우리 공동체의 코로나를 이겨내려는 착한 움직임에 착안했다.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자는 바람으로 매일같이 모여 면마스크 제작에 열중했고, 드디어 어제 오후 5시 1천개의 마스크를 만들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박 의원은 “마스크를 제작하면서 어렵게 구한 필터가 혹시라도 오염이 될까봐 나눔단 모두는 의료용 장갑을 착용했다. 하나하나 정성들여 오린 필터의 마지막 한 개가 마스크와 함께 포장이 완료될 때까지, 철저한 위생상태를 유지했다.”고 강조했다.

작년 5월 민주당데이 행사때도 대구를 방문한 적이 있는 박범계 의원은 16일 오후 2시 30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에 위치한 ‘함께하는 마음재단’을 직접 방문해 면마스크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박 의원은 “전무후무한 코로나사태에도 아무런 동요 없이 한마음 한 뜻으로 코로나 19사태를 잘 극복하고 있는 대구시민에게 큰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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