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정창근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은 16일 제35보병사단을 방문해 입영 장정들을 격려했다.

지난 9일부터 입영이 재개된 대구와 경북 청도‧경산에 거주하는 현역병 입영대상자 200여 명은 이 날 병무청에서 준비한 수송버스로 대구경북병무청에서 35사단까지 이동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에서는 버스 탑승 전 열화상카메라, 개인별 발열 체크 및 확진자와 접촉 여부 등 문진표 확인을 하였고, 45인승 버스에 공간 확보를 위해 창측 좌석에만 1명씩 앉도록 해 20명만 승차시키는 등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에 노력했다.

이들은 임시훈련소인 35사단에서 2주간의 예방적 격리기간 동안 별다른 증세가 없으면 당초 입영부대에서 교육훈련을 받게 된다.

정창근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임에도 당당하게 입영하는 장정들을 격려하고 훈련소 내 생활시설 등을 둘러보았다.

아울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굳건한 국가안보에 주력하는 부대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건강과 안전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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