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코로나19’ 지역 차단 휴일 없는 철통방역
‘코로나19’ 방역 작업

[일요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12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유럽 여행 후 귀국한 20대 남자 대학생이다.

영등포구청은 17일 긴급재난문자 메시지와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영등포구 12번째 환자는 대학생으로 프랑스에서 귀국한 지난 12일 발열과 인후통, 기침 등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났다.

12번째 환자는 프랑스 파리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마치고 지난달 28일부터 3월2일까지 영국, 3~5일 오스트리아 빈을 여행한 뒤 12일 오후 3시5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당일 증상이 나타났으나 검사는 지난 16일 여의도성모병원에서 받고 그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격리치료병원인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된 상태다.

구는 "구체적 동선은 역학조사 중"이라며 "밀접접촉자인 가족에 대해 자가격리 및 코로나 검사를 실시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현재 거주지와 주변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추후 정확한 이동경로를 파악하는 대로 추가 방역조치하기로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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