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장휘경 기자] 서울교통공사는 신임 사장에 김상범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이 내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김 전 부시장은 최근 서울교통공사 사장 후보추천위원회를 거쳐 박원순 서울시장이 사장으로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의회의 인사청문회 절차만 남은 상황이다.

김 전 부시장은 1957년 출생으로 숭문고등학교, 건국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위스콘신대 경제학 석사, 서울시립대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다.

김 전 부시장은 24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첫발을 들여놓았다. 그는 서울시 감사관·도시교통본부장·기획조정실장, 서울연구원장을 지냈다.

그는 2011년 11월 박 시장의 취임과 함께 행정1부시장에 올라 2014년 6월까지 부시장으로 재직했다. 이후 서울시립대 경제학과 초빙교수, 서울교통공사 비상임이사(이사회 의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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