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76농가 2106두 구제역 백신 접종

[일요서울ㅣ밀양 이형균 기자] 경남 밀양시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밀양시수의사회와 합동으로 지역에 사육중인 모든 소(한우, 젖소, 육우)를 대상으로 구제역 수시 백신접종을 한다고 전했다.

16일, 삼랑진읍 축산 농가 구제역 백신접종 사진 @ 밀양시 제공
16일, 삼랑진읍 축산 농가 구제역 백신접종 사진 @ 밀양시 제공

이번 구제역 백신 접종 두수는 476농가에 2106두로, 수시접종 이후 전국단위 모니터링 검사로 항체형성률 기준치 미만 농가는 과태료 부과대상이 되는 등 사후관리를 할 예정이다.

밀양시는 구제역 유입방지 및 완전차단을 위해 매년 상·하반기 일제접종을 하고 있으며, 2개월마다 송아지 수시접종을 하는 등 누락개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구제역 백신 접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진우 축산기술과장은 농장 내ㆍ외부 소독을 실시하는 등 철저한 방역관리를 하도록 당부하면서 “질병근절을 통해 축산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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