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은혜의 강 교회 신도로, 송산동에 거주하는 30대 남성
인병용 의정부시장, “개인 생활수칙 준수와 다중모임 자제 당부”

[일요서울|의정부 강동기 기자]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3월 17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긴급 공지’를 통해 코로나19 관내 거주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확진자는 최근 집단 확진자가 나온 성남 은혜의 강 교회 신도로, 송산동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이다. 직장이 남양주시에 있어 본인의 자동차로만 출·퇴근해, 함께 거주하는 가족 2명 외 거주지 내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확진자는 경증으로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의정부시는 이에 따른 거주지 주변 시설 방역은 물론,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해 접촉자 선별과 코로나19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모든 조치를 완료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현재 의정부시 관내 확진자는 구로 콜센터 직원, 유럽여행자, 분당 제생병원 간호사, 성남 은혜의 강 교회 신도 등으로 외부로부터의 감염자”라며, “의정부시는 확진자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함은 물론 방역활동을 더욱 강화해 시민들께서 안심하고 생활하실 수 있도록 전념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안 시장은 “시민여러분께서는 항상 마스크 착용과 개인 생활수칙을 준수해 주시고, 다중이 모이는 곳을 자제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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