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난안전대책본부 방문 차단방역 철저 당부
- 인접 광주시와 같은 생활권, "유동인구 많다"
- 철저하고 지나칠 정도로 꼼꼼한 방역 조치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화순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화순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했다.

[일요서울ㅣ남악 조광태 기자] 전남도 김영록 지사는 17일 도내 ‘코로나19’ 다섯 번째 확진자 발생 지역인 화순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방역체계와 대응상황, 향후 조치계획 등을 듣고 철저한 차단방역을 당부했다.

이날 오후 김 지사는 “화순군은 광주시와 같은 생활권으로 평소 유동인구가 많아 철저한 차단방역이 필요하다”며 “국가가 챙기기 어려운 방역 사각지대에 대해서도 지역 차원에서 지나칠 정도로 꼼꼼하게 방역 조치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또 “우리 모두의 노력이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도민들은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최근에 타 지역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PC방, 노래방 등 사각지대에 대해서도 특별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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