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양주 강동기 기자]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의정부 성모병원과 손잡고 관내 저소득층의 경제적 비용 부담과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생명존중사업 ‘함께’를 추진한다.

생명존중사업 ‘함께’는 상대적으로 열악한 의료환경에 놓인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무릎퇴행성 관절염과 안과 질환에 대한 수술비 등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2020년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인 지역주민 중 노인성 백내장을 포함한 안과 질환은 연령제한 없이, 무릎퇴행성 관절염으로 인한 인공관절 수술은 60세 이상이다.

신청을 희망할 경우, 의정부 성모병원 예약 진료 후 진단서를 발급받아 전‧월세 계약서 사본, 등기부 등본 등 거주지 증명서류를 가지고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단, 의료급여대상자의 경우 진료 전 반드시 1차 의료기관 진료의뢰서를 제출해야 한다.

대상자 선정은 의정부 성모병원 사회사업팀에서 선정 결과를 통보하며 사회사업팀의 안내에 따라 수술을 진행하면 된다.

양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안과 질환과 퇴행성 무릎 관절염 등 일상생활에 밀접한 질환이 있으나 병원비 부담 등으로 병원을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어 온 관내 저소득 주민들의 부담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 성모병원 사회사업팀, 양주시 보건위생과 지역보건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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