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문화·역사자원과 연계한 인생전환기 평생학습 프로그램 기획

[일요서울|파주 강동기 기자] 파주시는 2020년 교육부 공모사업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지원)’에 선정돼 국비 2,450만 원을 지원받는다고 17일 밝혔다.

파주시는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계획(2017~2021)에 따라 올해부터 파주시 지역현안 및 필요성을 반영한 5060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지난 2월 지역 문화·역사자원 및 네트워크를 활용한 5060(인생전환기)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사업 계획서를 교육부에 제출한 바 있다.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지원사업’이란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시·군·구를 대상으로 학습형 일자리 창출, 고용·복지 연계, 국가시책과 연계한 지역자원 활용 등 지역사회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교육부에서 매년 공모를 통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선정규모는 전국 167개 평생학습도시 중 17개 시·군·구이며 경기도에서는 파주시가 유일하다.

파주시는 향후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된 이후 평생교육 실무협의회 소속기관과 함께 ‘파주, 평화, 일상을 출판하다’라는 주제로 지역 문화자원(파주출판도시)과 역사자원(DMZ, 평화)을 활용한 5060 인생전환기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기관은 ▲파주출판도시입주기업협의회 ▲금촌청소년문화의집 ▲파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파주시장애인복지관 ▲파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문산종합사회복지관이며 파주시는 이들 기관과 함께 오는 18일 평생교육실무협의회 회의를 통해 세부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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