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민주당 창당을 주도한 정봉주 전 의원과 손혜원 의원이 10일 창당 관련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손혜원TV' 유튜브 라이브로도 생중계됐다. [뉴시스]
열린민주당 창당을 주도한 정봉주 전 의원과 손혜원 의원이 10일 창당 관련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손혜원TV' 유튜브 라이브로도 생중계됐다. [뉴시스]

[일요서울 | 강민정 기자] 정봉주 전 의원과 손혜원 무소속 의원을 주축으로 하는 열린민주당이 17일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공천 선거인단’을 모집해 비례대표 순위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열린민주당은 이날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손혜원)을 열고 ‘열린공천 선거인단’ 투표 50%와 당원투표 50%를 합산한 결과로 비례대표 순위를 정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들은 ‘열린 캐스팅’을 통해 당원들로부터 비례대표 후보 추천을 받았다. 

열린민주당 공관위는 후보자들에 대한 면접과 검증 등의 과정을 거쳐 오는 2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체 비례대표 후보 출마자를 공개할 예정이다.

열린민주당은 “국민들이 비례투표 순위 투표에 직접 참여하는 과정을 보장함으로써 열린 민주당의 기본 정신인 국민과 정당의 열린 과께를 만드는 데 더욱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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