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극복 위해 지역 단체 두 팔 걷어
- 자원봉사 저력 보여준다 "감동물결"

진도군, 코로나19 극복 위해 자원봉사 지원이 쇄도하고 있다.( 사진은 진도군 여성단체협의회가 직접 마스크 만들기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이다)
진도군, 코로나19 극복 위해 자원봉사 지원이 쇄도하고 있다.( 사진은 진도군 여성단체협의회가 직접 마스크 만들기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이다)

[일요서울ㅣ진도 조광태 기자] 전남 진도군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각계각층 자원봉사자들의 지원이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내 사회단체들의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이 코로나19 지역확산 방지를 위한 큰 힘이 되고 있다.

지난 2일부터 진도군 모범운전자회, 행정동우회, 진도읍 여성의용소방대와 개인자원봉사자 130여명은 대형 마트와 터미널 등 다중이용 시설의 방역소독과 함께 코로나19 예방수칙 지키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또 진도읍 주민자치회는 진도읍 조금시장을 방문해 상인과 방문객 등을 대상으로 손 소독과 함께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진도읍 주민자치회 관계자는 “관내 구석구석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자치회가 중심이 되어 취약계층 주거시설과 외국인 근로자 시설 등 방역 취약지역의 선제적 방역을 통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취약계층의 마스크 공백 최소화를 위해 면 마스크 만들기 자원봉사도 추진 중이다.

16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여성단체협의회원 등 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면 마스크 1만5,000개를 제작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군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서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원봉사자들의 참여가 끊이질 않는다”며 “이러한 군민들의 도움이 코로나19 청정지역 진도 유지에 큰 힘이 되고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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