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민안심식당 운영 확대 노력 밝혀
- 어려움 겪는 지역식당 돕기 나서...

곡성군 의료원 구내식당에서 직원들이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나란히 앉아서 식사를 하고 있다.
곡성군 의료원 구내식당에서 직원들이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나란히 앉아서 식사를 하고 있다.

[일요서울ㅣ곡성 조광태 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차단을 위한 개인 간 거리두기 차원의 하나로 나란히 나란히 도민안심식당(이하 ‘나란히나란히 식당’)을 운영한다.

나란히나란히 식당은 식당 좌석배치를 띄엄띄엄함으로서 서로 간의 접촉을 최소화한 식당을 말한다. 식당의 공간적 환경에 따라 운영방식에 조금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좌석을 테이블 양 편에 두지 않고 한 쪽 편에만 배치하는 식으로 운영된다. 

아울러 식당에 환경소독을 매일 실시하고, 종사자 마스크 착용과 앞접시에 음식 덜어먹기 등을 중점적으로 실천한다.

군은 군청 내 구내식당과 보건의료원 구내식당을 나란히나란히 식당으로 시범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지역 모범음식점 23개소와 희망업소를 대상으로 안심식당을 점차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나란히나란히 식당을 확산시키는 동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공공기관 구내식당 휴무 확대와 심청상품권 구입독려, 전통시장 임대료 인하 등의 노력도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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