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사천 이형균 기자] 경남 사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태정)은 지난 14일, '코로나19'의 지역 유입을 막기 위해 사천바다케이블카 대방정류장 매표소 입구에 ‘방문객 무균소독기’를 설치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선제적인 총력 대응에 나섰다.

사천바다케이블카 이용객이 매표소 앞에 설치된 무균소독기 @ 사천시 제공
사천바다케이블카 이용객이 매표소 앞에 설치된 무균소독기 @ 사천시 제공

'코로나19'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는 사천바다케이블카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시민과 방문객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방문객 무균소독기’를 설치해 운영 중이며, 임직원은 물론 모든 방문객들은 소독기를 거쳐야만 케이블카 출입이 가능하다.

소독기는 UV-C 자외선과 적외선의 강력한 살균력으로 방문객과 근무자가 출입할 때 신발과 의복 등을 통해 옮겨질 수 있는 세균과 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으며, 친환경 살균 공법으로 장시간 사용해도 무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소독기를 통한 케이블카 출입을 비롯해 지난 2월 초에 설치한 열화상카메라로 모든 방문객들의 1차 체온 확인을 한 후 열이 감지되면 체온측정으로 연결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박태정 이사장은 “사천바다케이블카는 주기적인 방역활동, 열화상카메라 설치, 손소독제와 마스크 곳곳에 비치, 전 직원 마스크 착용 등의 조치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 방문객 무균소독기를 설치해 더욱 강화된 방역체계를 갖추어 청정 사천시를 유지하고 방문객들에게는 보다 안전하게 케이블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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