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시티자이3단지 어린이집...전국 최고수준 공보육률 강화

[일요서울|오산 강의석 기자] 오산시는 보육의 질 향상과 보육 공공성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지난 2일 시립시티자이3단지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기준 오산시 국공립어린이집 이용율은 29.1%로 경기도 평균 14.2%, 전국 평균 16.8%보다 높게 나타났다, 

시는 국공립어린이집 이용율을 40%까지 높이기 위하여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에 힘쓰고 있다.

오산시는 지난해 9월 시립시티자이3단지 시행사인 ㈜GS건설과 국공립어린이집 전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10월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해 40번째 국공립어린이집이 탄생하게 됐다.

이번 신규 개원한 국공립어린이집의 위탁운영자는 공개모집을 통해 수탁자를 선정했으며, 보육 교직원 및 어린이집 입소자 공개모집, 보육 기자재 구입 등을 통해 정원 75명 규모의 국공립어린이집이 개원하게 됐다.

최근 코로나19 감염 예방, 확산 방지 및 영유아 건강보호를 위해 전국 어린이집 휴원 실시 상태에서 개원해, 긴급돌봄 실시 등 어려움이 많으나, 장애아통합보육, 시간연장, 일시보육 등으로 지역 내 보육수요에 따른 보육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오산시는 올해 신규 입주예정 아파트 내 국공립어린이집 신규 개원 1개소와 민간어린이집을 매입해 국공립어린이집 개원 1개소 등 총 42개소 국공립어린이집을 운영하고자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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