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지난 2004년 대구 비산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전국 300여 개의 가맹점을 가진 딴딴한 기업으로 성장한 향토 토종기업 땅땅치킨((주)프랜푸드)은, 코로나19를 퇴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지역 의료진에게 치킨 1400 마리를 전달, 격려했다.

땅땅치킨은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던 지난 1월말에 지역감염 예방 차원에서 동구 봉무동에 소재한 치킨체험장 “땅땅랜드”를 선제 휴장 조치한 바 있다.

려오는 동남아 관광객과 어린이집 등 단체 예약 1000여 명을 모두 취소한 것이다.

한편, 땅땅치킨은 신천지 등 집단감염 사태로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대구지역 의료진이 몹시 힘겹게 질병과 맞서고 있다는 언론보도를 접하고, 이들을 조금이라도 응원하고자 지난 3월 1일 근로복지병원 등 4개 병원, 15일에는 119구급대와 대구의료원 등 병원 5개소에 후라이드 치킨 총 1400마리를 전달, 격려했다.

옥광세 대표는, “지친 의료진이 땅땅치킨을 먹고 힘을 내어 250만 시민을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지켜주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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