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8일 대구 서구와 북구갑 지역에 각각 윤선진 서구지역위원장과 이헌태 북구갑지역위원장을 전략 공천하며 2004년 실시한 17대 총선 이후 16년만에 대구 전 지역구에 총선 후보자가 출마한다.

특히 민주당은 불과 앞전 선거인 20대 총선에서 7명의 후보가 출마한 것에 비해 이번 선거에는 달서을과 달성군 지역에서 경선까지 치르는 등 변화된 모습을 보였다.

또한 같은 날 치러지는 4.15재보궐선거에도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회가 7곳의 후보자 전원 공천을 확정하기도 했다.

남칠우 대구시당위원장은 “서구와 북구갑을 끝으로 대구 전 지역구에 후보자가 모두 확정되었다. 시당위원장으로서 이번 총선에서 모든 후보를 다 내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되어 기쁘다. 현재 대구의 민주당 총선 출마자들은 코로나19 대구‧경북 국난극복위원으로 어려운 이 위기상황을 극복하고자 국회와 지역을 다니며 최선을 다해 지역의 목소리를 중앙에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코로나19 긴급 추경에 대구경북 몫으로 2조4162억원 증액을 관철시키는 등 앞으로도 대구시민과 함께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시민여러분의 많은 지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선거에 출마하는 총선 및 재보궐 선거 후보자는 다음과 같다.

△21대 국회의원 출마자

▲이재용(중구남구) ▲서재헌(동구갑) ▲이승천(동구을) ▲윤선진(서구) ▲이헌태(북구갑) ▲홍의락(북구을) ▲김부겸(수성구갑) ▲이상식(수성구을) ▲권택흥(달서구갑) ▲허소(달서구을) ▲김대진(달서구병) ▲박형룡(달성군)

△4.15 재보궐 선거 출마자

▲권오준(동구제3선거구) ▲최완식(동구제4선거구) ▲공윤엽(동구라선거구) ▲김호희(동구마선거구) ▲안평훈(동구바선거구) ▲김종길(북구바선거구) ▲김칠상(북구아선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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