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방지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른 조치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청장 정창근)은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전국 병역판정검사 중단기간을 4월 10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면 3월 23일부터 병역판정검사를 재개할 예정이었으나, 지역사회 감염이 집단 시설에 다양한 양상으로 발생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하다는 정부방침에 따른 조치이다.

병역판정검사 중단기간 중 검사대상자에게는 전화, 알림톡 등으로 개별 안내되며, 추후 병역판정검사가 재개되면 가급적 본인 희망을 반영하여 검사일자를 별도로 결정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된 문의는 병무민원상담소 또는 대구경북지방병무청 병역판정검사과로 하면 된다.

다만, 질병으로 복무가 곤란한 일부 사회복무요원 등에 대해서는 3월 26일에 한해 병역처분변경 신체검사를 실시하여 계속 복무하는 사례를 방지할 예정이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추후 검사 재개 시에는 1일 검사인원을 조정해 민원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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