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장휘경 기자] 서울시는 도시브랜드로서 아이서울유(I·SEOUL·U)의 지속성장을 위해 '서울브랜드 길라잡이 버전3.0'을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브랜드 길라잡이 버전3.0은 영크리에이터, 디자인 및 팬시기업, 스타트업, 중소기업 등이 새로운 I·SEOUL·U의 디자인 패턴 등을 활용해 브랜드 협업 제품을 생산·판매하는 상품화 사업의 지침서로 활용된다.
서울브랜드 길라잡이 버전1.0은 2015년 서울브랜드 I·SEOUL·U탄생과 함께 서울시 공식 가이드북으로 기초개념을 설명했다. 서울브랜드 길라잡이 버전2.0은 서울브랜드가 오픈소스로서 시민의 이해를 도와줘 많은 시민들이 I·SEOUL·U를 친근하게 이용하는데 중점을 뒀다.
서울브랜드 길라잡이 버전3.0은 서울브랜드 활용을 높이기 위해 디자인 패턴을 정교화하고, 세련되고 다양한 디자인으로 구성해 바로 제품에 적용 가능한 실제 활용 어플리케이션이 담겨져 있다.
이번 서울브랜드 길라잡이 버전3.0은 기본체계와 응용체계로 구성돼 있다. 기본체계에는 I·SEOUL·U의 개념, 가치, 의미, 이미지, 색상적용 등 사용 원칙과 상품화에 적용할 그래픽 소스로 구성됐다. 응용체계에는 실제 상품에 적용된 디자인 예시를 볼 수 있다.
또 올해 탄생 5년차를 맞이한 서울시는 서울브랜드 마케팅 확대의 일환으로 서울브랜드를 활용한 민간의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을 지원 하고자 민간과 아이서울유 협업( 파트너스 운영’과 ‘서울 상징물 상품화 사업 운영’) 을 추진한다.
I·SEOUL·U는 최소한의 규정을 지키면 시민·기업 누구나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는 시민브랜드이다. 이에 따라 파트너스 기업 및 서울 상징물 상품화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서울브랜드 길라잡이 버전3.0'에 있는 디자인 소스를 활용해 다양하고 폭 넓은 제품이 탄생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박진영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아이서울유는 높은 인지도(86.6%)와 호감도(73.3%)를 보이고 있는 시민브랜드로, 청년스타트업 기업 및 영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 '브랜드 협업(Brand Collaboration)'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민간 기업에서 서울브랜드 길라잡이 버전3.0을 활용한 브랜드 협업은 서울브랜드와 민간기업의 상호간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기자명 장휘경 기자
- 입력 2020.03.19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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