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31일까지 마을회관 앰프방송, 읍ㆍ면 차량 등 통해 홍보

[일요서울ㅣ남해 이형균 기자] 경남 남해군은 아름답고 쾌적한 농촌에 대한 국민적 기대에도 불구하고 매년 영농폐기물 등의 불법소각으로 산불 발생 및 미세먼지 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오는 31일까지 영농폐기물 집중수거 실시 및 불법소각 근절 홍보에 나선다.

영농폐기물 수거활동 사진 @ 남해군 제공
영농폐기물 수거활동 사진 @ 남해군 제공

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아름다운 농촌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기간을 정해 운영하고 있다.

수거한 영농폐기물ㆍ부산물 중 재활용 가능 품목(멀칭비닐, 하우스비닐, 폐농약용기 등)은 마을 공동집하장 및 임시집하장으로 배출하고, 재활용 불가능한 폐기물(부직포, 반사필름 등)은 폐기물 종량제 봉투에 담아 수거장소로 배출 처리한다.

집중 수거기간 동안 지역 농민들에게 영농폐기물의 올바른 배출방법과 영농폐기물ㆍ부산물 소각 시 문제점에 대해 마을회관 앰프방송, 읍면 차량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촌의 삶의 질 향상 및 찾아오는 농촌마을 구현을 위해 방치된 영농폐기물 집중수거와 불법소각 근절이 필요하다”며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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