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동군, 4∼11월 주말 버스킹·그림·프리마켓 운영…25일까지 참가자 모집

[일요서울ㅣ하동 이형균 기자] 소설 '토지'의 무대 하동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에서 내달부터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군내 예술인의 재능과 끼를 펼치는 문화예술 나래의 장이 열린다.

소설 '토지'의 무대 하동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에서 내달부터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군내 예술인의 재능과 끼를 펼치는 문화예술 나래의 장이 열린다. @ 하동군 제공
소설 '토지'의 무대 하동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에서 내달부터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군내 예술인의 재능과 끼를 펼치는 문화예술 나래의 장이 열린다. @ 하동군 제공

하동군은 전통적인 공간과 현대적인 문화의 조화를 통해 최참판댁의 새로운 이미지를 재고하고자 ‘최참판댁 문화예술 나래의 장’을 운영키로 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최참판댁 문화예술 나래의 장은 4월부터 11월까지 7ㆍ8월 폭염기를 제외한 매주 주말 최참판댁 내 박경리 문학의 뜰과 최참판댁 전통놀이마당에서 펼쳐진다.

문화예술 나래의 장은 하동에 거주하는 개인ㆍ단체를 대상으로 버스킹, 그림, 프리마켓 등 3개 분야로 운영되며, 오는 25일까지 참가 희망자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20팀 내외로 과다 신청시 자체 심사와 면접을 통해 선정하며, 심사 후 선정자들에게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군청 홈페이지 공고고시란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뒤 신청서 및 판매품목영상 등을 이메일 혹은 군청 관광진흥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군내 예술인들에게 자신들의 가능성과 끼를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문화예술 나래의 장은 최참판댁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