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박종진(인천 서구을) 국회의원 후보 "수도권 매립지에 대한 정치적 왜곡하지 마라"

박종진 후보
박종진 후보

[일요서울 |인천 조동옥 기자] "신동근 후보는 수도권 매립지 관련 나의 진정성을 정치적으로 왜곡하고 있다"

19일 미래통합당 박종진(인천 서구을)국회의원 후보는 "남의 말에 대해 비판을 하려면 앵무새처럼 기사 내용이나 읊을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진위를 파악하고 논리적으로 하기 바란다"면서 신동근 후보와의 무제한 맞장 토론을 제의했다.

박 후보는 "나는 출마 선언과 동시에 수도권 매립지는 ‘미친 정책이다’라는 제하의 보도자료를 발표했다"면서  "남의 집에서 발생된 쓰레기 더 이상 우리 집 안마당에 버려선 안된다며 28년간 이어온 환경 폭력 당장 멈추기 위해 헌법소원심판청구와 폐촉법을 개정하겠다고 한 바가 있는데 바보가 아니 고서야 그런 내가 쓰레기 반입을 영구적으로 하겠다고 말하겠는가"라며 신 후보의 정치적 왜곡발언을 비판했다.

이어 그는 "나는 26년 동안 기자와 방송인으로 활동해온 사람이다"면서 "이날 기자와 한 인터뷰 내용은 2025년도 매립 종료를 전제로 인천의 쓰레기만은 2025년도까지 주민들과 협의하여 받고 서울 경기도 쓰레기는 당장이라도 반입을 멈춰야 한다는 내용이다"며 질의했다

- 신동근 후보는 2002년 재보궐선거부터 출마해 정치를 계속해온 사람으로 또 한, 현직 국회의원으로써 매립지 기한 연장 때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 기한 연장을 해주는 대가로 받는 매년 7∼8백억씩 특별 지원금이 인천시로 들어 오고 있다. 주민들의 환경 피해 대가로 받는 지원금을 왜 인천시가 받아 떡 주무르듯 주무르고 엉뚱한 곳에 마구 쓰이고 있는지, 신동근 후보는 그동안 뭘 했는지, ‘인천시와 동업자인가 방관자인가’ 설명해 주길 바란다

- 하루에 덤프트럭 수천 대가 지나다니는 매립지 앞 사월 마을이 쇳가루 마을이 되어 많은 주민들이 병들고 원인도 모른 체 사망하셨다. 88명 주민 중에 암환자가 22명이라는 보도자료도 있다. 나를 낙하산이라고 한다면 지역 국회의 원으로서 그동안 어떤 역할을 했는지, 이번 선거에 어떤 공약을 가지고 출마했는지 나와서 답변해 주길 바란다.

- 수도권 매립지 앞 불법 건설폐기물이 1,500만 톤이나 쌓여 이미 큰 산이 되었다. 마을 주민들이 병들어가 동안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구체적으로 답변해 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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