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 위해 5개 점검반 운영

의정부시, 관내 교회 예배방식 전환 촉구

[일요서울|의정부 강동기 기자]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성남시 은혜의 강 교회의 코로나19 집단발병과 관련해 관내 교회를 대상으로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한 교회 예배방식 전환촉구 및 예방준수사항 이행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오는 3월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관내 514개소의 교회를 대상으로 5개 점검반 253명을 편성, 코로나 19 지역사회 확산전파 방지를 위해 밀접집회를 온라인 예배 등으로 전환하도록 촉구하고, 집회 실시 교회에 대하여 방역 등 예방수칙 준수사항을 점검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집회예배 자제 및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방문점검과 코로나 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협조요청 공문 전달, 종교시설 자체방역 실시 방법 안내문 배부, 출석교인 서명부 배부, 손소독제·살균제 배부 등이다.

5개 점검반은 흥선권역(체육과·도서관정책과), 호원권역(교육청소년과), 신곡권역, 송산권역(도서관운영과), 문화관광과(집중점검)로, 총 253명의 직원이 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이에 앞서 3월 18일 의정부기독교연합회장을 만나 관내 교회의 집회 자제와 예배방식 전환 촉구 및 예방준수사항 이행 점검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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