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임실 고봉석 기자] 임실군은 한국국토정보공사 전북지역 본부와 ‘임실군 기초행정구역 공간정보 DB구축 사업’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한다고 알렸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수한 인력과 기술을 바탕으로 불명확하게 사용되고 있는 행정리 262개, 반 751개, 자연마을 경계 등에 대하여 경계를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결정으로 공간정보 인프라 확보가 가능해졌다.

공간정보 기초데이터 구축으로 대민행정과 주민지원사업 추진 시에 주민들의 편의 도모는 물론 행정의 신뢰도 또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행정리·통·반(하부조직)에 대한 명확한 경계가 불분명해 전입신고, 각종 선거, 종합행정, 개발사업 등 행정업무 추진 시 어려움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하여 임실군과 한국국토정보공사 전북지역본부는 업무협약을 통해 연속지적도 등 지리정보를 활용하여 행정구역의 가장 최소 단위인 행정리(통)․반 경계 데이터와 자연마을 단위의 공간정보를 구축하게 된다.

지도와 연계한 공간정보 서비스 환경을 마련하고 다양한 통계 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맞춤형 공간정보 서비스 창출로 각종 행정업무에 활용이 가능해졌다.

심민 임실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을 간 갈등이 해소되고 주민지원사업 등의 사업 추진이 용이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간정보 경쟁력 강화 및 공간정보 중심의 행정 고도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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