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 캠페인에 나선 미래통합당 박종진(인천 서구을) 국회의원 후보
헌혈 캠페인에 나선 미래통합당 박종진(인천 서구을) 국회의원 후보

[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미래통합당 박종진(인천 서구을) 국회의원 후보가 지난 19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헌혈 캠페인에 동참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지난달 4일 박경서 회장 명의의 헌혈 참여 호소문을 발표했다. 박 회장은 호소문을 통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에 대응하여 등록헌혈자에 대한 헌혈 참여 요청, 약정단체 헌혈 확대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혈액수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적극저긴 헌혈 동참을 촉구한바 있다.

이날 박종진 후보는 선거 일정 가운데 인천 서구 오류동에 위치한 헌혈 버스를 직접 찾아 헌혈에 나섰다.

박 후보는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헌혈자가 급격하게 감소했다고 한다. 저의 작은 선택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큰 도움으로 다가간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한 국민으로서 이 위기를 잘 극복했으면 하는 마음에 헌혈에 동참했다.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일을 만들어 낸다. 헌혈에 적극 동참해 주시고 한마음 한 뜻으로 이 위기를 잘 해쳐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헌혈 캠페인에 동참한 정치인으로는 미래통합당 홍철호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등이 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20일 기준 혈액보유량은 5.1일로 적정수준인 5일분을 겨우 넘긴 상태다. 혈액보유량은 3일 미만일 경우 ‘주의’, 2일 미만일 경우는 ‘경계’, 1일분 미만은 ‘심각’ 단계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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