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에서 공중화장실 방역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이다.
전남 곡성군에서 공중화장실 방역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이다.

[일요서울ㅣ곡성 조광태 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오는 27일까지 공중화장실 일제 점검 및 집중 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점검 및 방역은 터미널, 관광지, 체육시설 등 지역 내 공중화장실 101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곡성군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지역 이미지 조성을 위해 공중화장실을 상시 점검 및 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처럼 대대적으로 점검 및 방역을 나서는 데에는 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군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또한 일제점검을 통해 화장실 내외부 방역은 물론 쾌적한 이용을 위한 전반적인 점검과 환경정비도 병행한다. 고장나거나 파손된 부분에 대해서는 수리 및 보수를 실시하고, 배수구 청소 및 손 건조기 위생관리 등 시설들을 정비한다. 더불어 몰래카메라 범죄를 예방하기 화장실 몰래카메라 설치 의심 장소를 확인해 불법촬영 장비가 있는지 점검한다.

군 관계자는 “공중화장실 이용에 불편함과 불안함이 없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소독과 방역,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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