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삼성전자가 코로나19 여파로 유럽 슬로바키아 TV공장 가동을 일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삼성전자는 20일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직원들의 안전과 건강 등을 고려해 1주일간 슬로바키아 TV 공장을 가동을 멈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중단 시기는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다. 이와 달리 폴란드의 가전공장과 헝가리의 TV공장은 정상 운영될 전망이다.
한편, 코로나19 확산으로 슬로바키아 정부는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전 상점 운영 중단, 전 국경 출입국 관리 및 외국인 입국금지, 입국자 전원 2주 자가격리, 3개 국제공항 및 국제철도와 버스 중단, 임시 휴교 등을 시행하는 상황이다.
양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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