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북구보건소는 지난 1월 23일 보건복지부 출산정책과 주관하는 '생애초기 건강관리시범사업 공모계획'을 제출해 18일 공모 선정 결과, 전국 20개 보건소 중 대구시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는 대구북구가 2018년 지자체 저출산 극복 우수시책 경진대회 국무총리상, 2019년 대구시 저출산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 수상, 2019년 다둥이 렌트카 무료지원사업으로 대구시 민원제도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2019년 저소득층 기저귀 조제분유 지원사업 보건복지부 장관상 등 임산부와 영유아를 위한 지속적인 출산친화적 정책사업 추진성과가 반영된 것이다.

2020년 생애 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은 인력채용 및 전문인력 교육과정을 거쳐 7월부터 보건소 등록 임산부 및 만 2세 미만 영아를 둔 취약계층 대상으로 임신·출산 단계의 예방적 건강관리, 양육지지 등 건강한 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문인력인 간호사의 가정방문을 통한 건강상담, 영아발달 상담, 양육교육 등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코로나 19로 힘든 시기에 북구 임산부 및 영유아 가정에 실효성있는 도움이 되고 임신·출산단계의 건강한 출발을 지원하는 체계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