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마을운동함양군지회, 함양군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여러 단체 도움의 손길 이어져

[일요서울ㅣ함양 이형균 기자] 경남 함양군사회봉사단체협의회는 20일, ‘코로나19’대응 희망 기부 릴레이 운동으로 회원들이 직접 만든 면 마스크 1000개를 함양군에 기부했다.

함양군사회봉사단체협의회는 20일 ‘코로나19’대응 희망 기부 릴레이 운동으로 회원들이 직접 만든 면 마스크 1000개를 함양군에 기부했다. @ 함양군 제공
함양군사회봉사단체협의회는 20일 ‘코로나19’대응 희망 기부 릴레이 운동으로 회원들이 직접 만든 면 마스크 1000개를 함양군에 기부했다. @ 함양군 제공

이번에 기부한 면 마스크는 지난 13일부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새마을운동 함양군지회(지회장 박병옥)와 함양군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구상)의 주도하에 새마을부녀회, 자원봉사협의회, 연꽃라이온스 회원 등이 주말도 반납하고 직접 재단, 재봉틀, 다림질 및 포장작업까지 제작 전 과정에 참여해 완성했다.

마스크 재료는 경상남도 새마을회와 현대 위아(HYUNDAI WIA), 경상남도 자원봉사센터에서 후원받았다.

함양군사회봉사단체협의회 관계자는 “모두가 바쁜 와중에도 평일, 주말 구분 없이 시간을 내서 면 마스크 제작에 참여해 준 단체 회원 분들께 감사를 전한다”라며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협의회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라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에 서춘수 함양군수는 “회원님들께서 '코로나19'를 이겨내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손수 제작한 면 마스크를 이렇게 기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함양군은 이번에 기부 받은 면 마스크를 지역 내 연꽃의집 등 사회복지시설 등에 고루 분배했다.

함양군사회봉사단체협의회(회장 박병옥, 윤정란)가 추진하고 있는 '코로나19' 대응 희망 기부 릴레이 운동이 지역에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는 가운데, 이후로도 협의회 산하 단체들의 기부 및 자원봉사 활동이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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