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포용금융 지원 업무협약(사진제공=광주은행)
▲소상공인 포용금융 지원 업무협약(사진제공=광주은행)

[일요서울ㅣ광주 임명순 기자] 광주은행은 지난 19일 광주은행 포용금융센터에서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기업을 지원하고자 광주광역시 상인연합회(회장 손중호)와 소상공인 포용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광주은행은 2020년 3월부터 12월까지 포용금융센터의 전문 컨설턴트를 통해 광주상인연합회 소속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무료 경영컨설팅과 교육, 업체별 3천만원 이내의 자금지원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광주은행은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기 위해 ‘코로나19’피해업체를 현장 실사하여 내규에 따라 최대 5억원 이내에서 긴급 금융지원 하기로 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사업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상인연합회 소속 소상공인이면 누구든지 연합회 또는 광주은행 전지점을 통해 신청함으로써 전문 경영컨설팅과 집합교육,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다.

광주광역시 상인연합회는 2006년 14개 시장 및 상점가가 참여하여 발족한 단체로, 현재 광주지역 19개 전통시장과 7개 특화거리 상인연합으로 성장하였다. 총 5,441개 상인이 소속되어 상권활성화, 시장과 상점의 판매 및 물류에 관한 공동사업, 상인 자조조직 육성 및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중이다.

광주은행 고병일 부행장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지역경제 침체가 가중화 되면서 지역의 소상공인에게 막대한 파장이 미치고 있다”며,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광주은행은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포용금융 지원을 활성화하여 우리지역 소상공인들의 위기 극복을 돕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기에 금융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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