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영등포구와 대구 동구 특산품 전달
- 면역력에 좋은 대봉감 감말랭 각 1,000포씩
-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대책 마련 부심...

서울 영등포구와 대구 동구에 보내는 코로나19 위문품의 모습
서울 영등포구와 대구 동구에 보내는 코로나19 위문품의 모습

[일요서울ㅣ영암 조광태 기자] 전남 영암군은 지난 19일 코로나19의 지역전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매 우호도시인 서울 영등포구와 대구 동구에 지역 특산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두 도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점차 늘어나며 방역행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으로 이에 영암군은 위문품으로 면역력 증강에 좋은 대봉감 가공품인 감말랭이 각 1,000포씩을 두 도시에 전달했다.

특히, 영암군과 두 도시는 그동안 체육과 관광, 각종 문화분야에서 적극적인 교류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2019년에도 지역축제 초청, 어린이문화체험, 동호회 스포츠교류 등 많은 행사를 함께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이시기에 고생하는 자매도시 지역민분들을 응원하고 있다. 감염증 조기종식을 위해 힘을 모아 지금의 위기를 잘 극복해 나갔으며 한다.”며 “위문품이 많지는 않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매우호도시에 힘이 되었으면 좋겠고 지역특산품 구매로 작은 힘이나마 우리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한편 군은 서울 영등포구와 1995년 10월에 자매결연을, 대구 동구와 2012년 4월 우호교류를 체결하고 협력관계를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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