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1사단 예비군 훈련 모습. <뉴시스>
육군 51사단 예비군 훈련 모습. <뉴시스>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국방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대구‧경북(청도‧경산‧봉화)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가운데, 지역사회 안정화와 경제적 피해 조기 복구를 위해 선포지역의 예비군훈련을 면제하기로 했다.

예비군훈련 면제는 선포지역 내 지역예비군과 직장예비군에 편성된 예비군을 대상으로 한다. 예비군부대 및 지방병무청에서 특별재난지역의 거주 여부를 확인 후 조치된다.

코로나19 관련 의료지원 인력에 대해서도 예비군훈련을 면제해, 참여 여건을 보장할 계획이라고 국방부는 밝혔다.

보건복지부의 코로나19 의료지원 모집 및 개인 직접 참여를 통해 지원한 예비군 군의관‧공중보건의사‧간호장교 등에 대해 의료지원에 참여한 기간만큼 올해 예비군훈련을 면제한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특별재난지역의 조기 복구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적극적인 조치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