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뉴시스]
코로나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뉴시스]

[일요서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확산으로 재택근무에 돌입했던 기업들이 일터로 돌아오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자동차는 지난달 27일부터 시작한 자율 재택근무제를 23일부터 중단하기로 했다. 다만 출근 시간 범위를 넓히고 필수근무시간을 없애는 유연 근무로 전환한다.
 
현대·기아자동차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출근시간 범위를 오전 8∼10시에서 오전 8시∼오후 1시로 넓힌다. 필수 근무시간(오전 10시~오후 4시)도 없애 근무시간을 유연하게 조정할 계획이다.
 
SK그룹은 핵심 계열사들이 어려운 상황에 처하자 위기 경영 체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이번 주 초 주요 계열사들이 참여하는 그룹경영 회의를 열고 전반적인 경영현황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국내 사업장 안전을 중심에 뒀던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의 역할을 해외 사업장까지 확대하고 글로벌 경제위기 대응 방안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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