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시 중구(구청장 류규하)는 23(월) 전국 대도시 중심구 구청장협의회로부터 신종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성금 12백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전국 대도시 중심구 구청장협의회는 각 구에서 추진하는 우수사례 소개와 대도시 중심구의 현안과제 등에 대한 의견과 정보를 교환해 행정추진의 원동력을 모색하고 이를 반영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건의하는 등 공동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협의회는 지난 1996년 6월 7일 서울 중구에서 첫 회의를 연 후 지난해 10월 16일 대전광역시 중구 회의까지 총 31차례의 회의를 개최하였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코로나19로 다같이 어려운 시기에 도움을 주신 전국 대도시 중심구청장(서울 중구, 인천 중구, 대전 중구, 광주 동구, 울산 중구, 부산 중구)께 고마움의 뜻을 전하며, 이 위기를 다같이 슬기롭게 극복 하자”고 밝혔다.

한편, 협의회는 2016년 서문시장 화재시 중구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화재피해를 입은 상인들을 위로하고 성금 1020만월을 전달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