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과 컴투스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임직원 1500명에 대한 전사적 재택근무 연장을 실시한다. [게임빌]
게임빌과 컴투스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임직원 1500명에 대한 전사적 재택근무 연장을 실시한다. [게임빌]

[일요서울 | 이창환 기자] 게임빌과 컴투스가 임직원 1500명에 대한 전사적 재택근무 연장을 실시한다. 

게임빌은 23일 코로나19로 인한 임직원의 안전과 전염병 확산 방지 정책 동참을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재택근무를 시행했다며, 현재 대규모 확산은 다소 진정됐으나 서울, 경기 지역에서도 지속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여전히 위험성이 높다는 판단 하에 재택근무를 오는 27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21일 정부가 ‘국민행동지침’으로 내달 5일까지 2주간 사회적 거리 두기 등의 생활방역체계 이행 준수를 요청한 데 따라 불가피하게 출근하는 임직원을 위한 중장기적인 대응조치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우선 사내 식당의 경우, 모든 테이블에 투명 아크릴 칸막이를 설치해 위생적이고 쾌적한 환경에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했고, 일회용 수저를 사용하도록 했다. 아울러 사내에 열화상 카메라를 비치하고, 일회용 마스크와 소독제 마련 및 사옥 방역 작업을 포함한 안전 대책들도 마련했다. 

게임빌 관계자는 “게임빌과 컴투스는 전사 방침에 따라 재택근무를 연장하는 등 안전하고 위생적인 업무환경을 구축하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대응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다만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업무는 정상적으로 진행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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