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지난 19일 달서구청 5층 회의실에서 계명문화대학교와 평생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관․학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태훈 달서구청장, 박승호 계명문화대학교 총장, 김만호 계명문화대학교 평생교육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10여명이 참석해 평생직업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함께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지역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 공동개발 및 운영으로 수요자 중심의 교육 제공, 양 기관의 시설 및 기자재 상호 공동 이용, 계명문화대학교 내 평생직업교육 거점센터 설립에 따른 추진위원회 참여 등 평생직업교육의 선도적 모델을 확산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협약으로 달서구는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의 교육 효과를 높이고 각종 평생학습 관련 민간단체와 대학 간 협력 체제 구축과 학점인정 등으로 학사학위 취득도 가능하다.

한편, 달서구는 2005년에 대구에서 처음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어 계명대학교, 계명문화대학교, 남부교육청, 가톨릭대학교, 두류도서관,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대구공업대학교와 열린 평생학습도시 달서구 조성을 위한 민․학․관 공동 교류 협약을 기 체결 한 바 있다.

박승호 계명문화대 총장은 “이번 상호 협업을 통해 평생학습도시 달서구가 발전하고 지역 평생교육 거점대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앞으로 우리구에서는 다양한 평생직업교육을 통해 전문 직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학습기회를 확대하여 사회적 가치와 평생 직업이라는 두 가지 요구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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